얼마전 재미있는 통계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2016년 소주 판매량이 34억병이나 된다는 통계였습니다.. 이는 20세 이상 성인 4,015만명이 연간 1인당 약 84.7병을 마신 수치라고 합니다. 1주일로 따지면 1.67병이나 마신거죠.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술마시는 사람들은 최소 1주일에 소주 2병은 마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이렇다보니 정말 알콜중독이나 알콜의존증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알코올의존증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주위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한번 권해보시길 바랍니다.
알코올의존증이란?
병적으로 음주를 하려고 하는 자, 음주에 의한 사회적/직업적 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자, 음주를 줄이거나 멈추면 금단 증상이 생기는 현상을 보이면 알콜의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알콜의존증은 비교적 최근에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이며, 이전에는 만성알코올중독이라고 불렸습니다.
알코올의존증을 겪고 있는 자들은 간기능 장애, 위장 장애, 심장 장애 등 신체적인 질환뿐만 아니라 불안, 초조, 우울증 등의 정신적 질환까지 나타납니다.
거기다가 사회적/직업적 기능장애까지 동반하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직업적 기능장애란 음주운전, 폭력 등의 법적인 문제, 주위사람들과의 불화, 잦은 결근과 실직 등을 이야기합니다.
알코올의존증 자가진단 방법
위의 항목 중 6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해볼만 하다고 합니다. 물론 자가진단이니만큼 정확도면에서는 떨어집니다만, 내가 어느정도 수준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약 대부분에 해당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경각심을 가지고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오늘은 알코올의존증 자가진단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죠? 적당한 음주는 삶의 윤활유로 작용할 수는 있겠으나, 그것이 과하게 된다면 여러분의 삶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 명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