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치킨요정. 2020. 1. 16. 14:55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갑각류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 등을 꼽을 수 있죠.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과나 자두같은 평범한 과일에도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과일이나 채소를 먹고도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 ·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 특정 음식물(익히지 않은 상태)을 먹은 후, 음식물과 접촉한 부위(입, 목 등)이 붓고 가려워지는 증상. 구강알레르기 증후군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한테 잘 나타나는데, 이는 꽃가루와 음식물 항원의 교차항원성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임.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과 알레르기는 사실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
건강 치킨요정. 2019. 12. 3. 20:38
여러분은 버터를 즐겨 드시나요? 저는 버터, 치즈 등의 유제품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어느정도로 좋아하냐면.. 갓 지은 밥에 간장이랑 버터를 비벼먹기도 하죠. 이렇게 안먹어보셨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신세계입니다! 하여튼 나름 버터 매니아라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최근에 저도 몰랐던 정보를 하나 들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버터가 천연버터랑 가공버터로 나뉘어져있다는 것을 말이죠. 심지어 둘을 구분하는 간단한 구분방법도 있었는데, 저는 전혀 알지 못했었어요.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사람들이 잘 몰랐던 천연버터와 가공버터의 구분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천연버터와 가공버터 성분 비교 식품공전에 따르면 버터류는 원유, 우유류 등에서 유지방분을 분리한 것 또는 발효시킨 것을 뜻합니다. 이 중 유지방이 ..
건강 치킨요정. 2019. 7. 17. 21:05
요즘 안경이나 모니터를 사러 가면 직원으로부터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보여드릴까요?"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물어보니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 중 청색을 띠는 블루라이트가 우리 눈에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왜 하필 청색광만 눈에 안좋다는 걸까요? 문득 호기심이 생겨서, 정말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에 치명적인 건지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블루라이트란? · 블루라이트 가시광선 중 380 ~ 500nm(나노미터)의 짧은 파장을 내는 파란색 계열의 빛. 모니터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은 Red, Green, Blue 3가지 색상(RGB)의 빛을 혼합하여 화면을 출력합니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배웠던 빛의 삼색광 원리를 디스플레이 패널..
건강 치킨요정. 2019. 3. 23. 17:02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을 확인해 보셨을거에요. 물론 다이어트에 있어서 칼로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하루 권장섭취량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오늘은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 그리고 한끼 식사 권장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령별, 성별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은?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에너지는 기초대사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
건강 치킨요정. 2019. 2. 12. 22:39
벌꿀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특유의 달달한 맛과 향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죠. 저도 꿀을 유난히 좋아해서 아침에 자주 꿀물을 타먹곤 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꿀과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식품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프로폴리스, 로열젤리와 같은 것들 말이죠. 모두 태생은 벌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길래 이렇게 구분되는 걸까요? 오늘은 벌꿀과 로열젤리, 프로폴리스가 어떤건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벌꿀 ○ 벌꿀(Honey) 꿀벌이 꽃의 밀선에서 자당을 빨아내어 축적한 감미료. 일반적으로 수분 약 20%, 당분 약 80%로 구성되어 있으며, 맛과 빛깔 등은 벌이나 꽃의 종류에 따라 다름. 벌꿀은 꽃의 밀선에서 분비되는 자당을 꿀벌이 먹었..
건강 치킨요정. 2019. 1. 15. 22:38
최근 들어서 미세먼지가 굉장히 심각해진 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출퇴근길에 창 밖을 보니 하늘이 온통 뿌옇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새는 휴대폰 긴급문자알림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라는 문자를 자주 받곤 합니다. 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차량 2부제 시행 및 경유차 운행중지 등 여러 제약이 따른다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날 경우 정확히 어떤 제한조치가 있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란? ※ 자료출처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의 고농도 미세먼지(PM 2.5, 초미세먼지)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시민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 치킨요정. 2018. 7. 5. 20:27
작년에 일본에서 생후 6개월의 영아가 꿀을 섞은 이유식을 먹고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기가 천연식품인 꿀을 먹고 사망하다니..? 언뜻 보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간이 잘 발달되지 않은 시기의 영아에게 꿀은 매우 위험한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꿀 속에 함유된 보툴리누스균이 영아에게 왜 위험한지, 그렇다면 아기 꿀을 언제부터 먹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툴리누스균이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주로 보툴리누스균으로 불리우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은 혐기성 세균으로, 평소에는 아포(극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세포의 형태를 변형시킴) 형태로 그 자체로는 독성을 띄지 않지만 산소가 없는 혐기성 ..
건강 치킨요정. 2018. 5. 16. 20:17
경제 이야기만 하다보면 글쓴이 입장에서도 참 재미가 없습니다. 세상에는 경제 말고도 궁금한 이야기가 많으니깐요.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건강(과학)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누구는 매운 음식을 못먹고, 누구는 생굴, 게장 등의 날음식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유독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오이인데요, 이 오이의 경우 특별히 맛이나 향이 강한 음식은 아닙니다만.. 유독 오이를 못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취향탓을 하기에는 못먹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오이를 싫어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리고 최근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도대체 사람들이 오이를 왜..
건강 치킨요정. 2018. 4. 12. 21:50
오늘은 건강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요즘 이것땜에 죽겠습니다..ㅎㅎ;)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서 입니다. 알레르기란? 알레르기성 비염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알레르기가 뭔지 알아야겠죠? 알레르기(Allergy)는 영어로 알러지라고 읽지만, 외래어 표기상 우리나라에서는 알레르기라고 표기합니다.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알레르기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같은,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 그다지 해롭지 않은 외부 항원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 이와 같은 경우에는 과민반응으로 인해 오히려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것을 알레르기라고 함. 우리몸은 외부 세균 등으로부터 자체적으로 우리몸을 지키기 위해 면역체계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세균 등의 ..
건강 치킨요정. 2018. 3. 13. 10:32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탈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탈모인구는 거의 천만명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탈모이지만, 의학계에서는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법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죠. 오늘은 탈모의 원인, 그중에서도 특히 남성형 탈모와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원인 정상적인 사람들은 약 5~7만개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50가닥 이상이 빠지곤 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과 새로 자라나는 양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걸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탈모가 진행중인 사람은 하루에 100가닥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스트레스, 혹은 계절의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렇게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합니다만.. 이것이 지..
건강 치킨요정. 2018. 3. 6. 23:50
오늘은 가볍게 건강상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코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골이는 사실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잠을 자다보면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코골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사실 명칭과 달리 코골이 소리는 코에서 직접적으로 나는 소리는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잠을 자는 중에 좁아진 숨구멍(기도)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잠을 자는 도중에 기도가 좁아지게 되면, 숨을 쉴 때 드나드는 공기에 의해 기도가 떨림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떨리는 소리는 입밖으로 직접 나오기도 하며, 콧속(부비강)을 통해 소리가 증폭되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때문에 사람들은 기도가 떨리는 소리를 코고는 소리라고 부르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