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파트의 면적은 '평'으로 명시가 되었으나,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 지금은 ㎥ 단위를 쓰고 있습니다. 또한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을 같이 표기하도록 변경되었는데요, 이때문에 기존 '평형' 단위에 익숙해있던 분들께서 헷갈려하시는 부분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오늘은 면적에 관한 각 용어들에 대해 비교해보고, 기존 '평'단위 표기법에서 현재의 면적 표기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계약면적 차이점
공급면적 =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 |
계약면적 = 공급면적 + 기타공용면적 |
공급면적과 계약면적은 위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합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5. 분양면적
가끔가다가 분양면적이라는 용어도 보이곤 합니다. 보통은 공급면적을 의미하는데요, 오피스텔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고 해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구 분 |
분양면적 |
관련법 |
아파트 |
공급면적 |
주택법 |
오피스텔 |
계약면적 |
건축법 |
아파트 면적 표기법 변천사
과거에 사용하던 '평형' 표기법은 공급면적을 의미했던 것인데요, 엄밀히 말하면 주거공용면적은 집 내부 면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실내 넓이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같은 경우에는 주거공용면적이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같은 평형이라도 실사용공간은 매우 작았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으로 인한 혼동을 방지하고자, 이제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 전용면적(㎥)을 표기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이 전용면적은 현관 내부면적만을 나타내므로 더 직관적으로 집 내부공간의 넓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점, 그리고 아파트 면적 표기법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도 평형 세대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 이 익숙치 않은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그래도 제 나름대로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